“국내 농기계 시장 ‘스마트화’ 촉진 정책 지원 필요”
“국내 농기계 시장 ‘스마트화’ 촉진 정책 지원 필요”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1.11.2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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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김부겸 총리 방문…‘대구형 상생 일자리’ 점검
원유현 대표 “범정부 차원 관심-기술개발 지원해야”
김 총리 “현장 애로사항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갈 것”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대구형 상생 일자리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특히 농기계 시장 스마트화 촉진을 위한 정책 및 적극 지원이 중요합니다.”

㈜대동은 지난 24일 대동 대구공장을 방문한 김부겸 국무총리를 맞아 대동의 사업현황과 비전을 소개하며, 이 같이 요청했다.

이날 김 총리는 농기계 및 모빌리티 신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대동의 산업 현장을 살펴보고, 대동그룹과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구형 상생 일자리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산업현장의 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총리를 비롯해 정부 관계자와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진, 대구광역시 정해용 경제부시장, 배춘식 일자리투자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부겸 총리가 대동의 트랙터 생산 라인 투어를 하는 모습.
김부겸 총리가 대동의 트랙터 생산 라인 투어를 하는 모습.

방문 행사는 대동 브랜드관에서 대동의 현황 및 미래비전에 대한 소개와 함께 대구형 상생 일자리 사업 활성화에 대한 스탠딩 간담회를 진행하고 대동의 트랙터 생산 라인 투어로 마무리 됐다.

원 대표이사는 간담회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대동은 기존 경쟁력을 바탕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활성화를 통해 상생형 일자리 마련하고, 모빌리티 산업의 블루오션(Blue Ocean) 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국가 경제에 더 큰 기여를 하고자 한다”며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관련 규제 해소 검토와 함께 국내 농기계 시장의 스마트화 촉진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관심과 기술개발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김부겸 총리가 대동의 트랙터를 시승하는 모습.
김부겸 총리가 대동의 트랙터를 시승하는 모습.

이에 김 총리도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대동에 감사하다. ‘상생형 지역일자리’ 선정을 위한 첫 단계인 노·사·민·정 상생협약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만큼, 정부도 ’상생형 지역일자리’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노‧사‧민‧정과 수시로 소통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의 ‘상생형 일자리 사업’은 노·사·민·정이 지역투자와 지역인재 고용 등에 협력해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신규 투자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며, 대동그룹과 대구시는 지난 1일 KT,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시교육청, 대구시의회 등 총 11개 노·사·민·정과 함께 ‘대구시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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