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대한민국 명품 원예농산물 생산지로 우뚝
남원시, 대한민국 명품 원예농산물 생산지로 우뚝
  • 김영호 기자
  • 승인 2021.12.01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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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에서 생산된 포도, 복숭아, 사과, 딸기, 상추,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감자, 친환경농산물 등 전국 명품농산물로 자리 잡다
남원시, 대한민국 명품 농산물-사과(사진=남원시)
남원시, 대한민국 명품 농산물-사과(사진=남원시)

[농축유통신문 김영호 기자]  전북 남원시에서는 원예농가 경쟁력 강화와 명품 원예농산물 생산을 위하여 올 한해도 다양한 명품 농산물을 생산 전국에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포도, 복숭아, 사과, , 딸기, 파프리카, 상추, 오이, 감자, 방울토마토, 화훼, 친환경농산물 등 다양한 농산물을 농가 5,111, 면적 2,174ha 재배하고 있으며, 생산량은 62,856, 조수익은 2,300억원에 달한다.

남원시에서 대한민국 대표 명품 농산물을 육성해 나오고 있는데 품목별 재배 현황 및 전망은 다음과 같다.

포도는 중평야부 지역과 고랭지지역에서 650농가, 390ha(캠벨 346, 샤인머스캣 44) 재배하고 있으며, 주로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등), 수출(캠벨-홍콩, 샤인-베트남, 홍콩) 등에 출하하고 있다. 고랭지 포도는 전국 제일의 품질로 각광받고 있으며 향후 아영, 운봉, 인월, 산내면에서 면적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남원시, 대한민국 명품 농산물-복숭아(사진=남원시)
남원시, 대한민국 명품 농산물-복숭아(사진=남원시)

남원 복숭아는 일조량이 풍부하여 복숭아 생산의 최적지로 337농가, 330ha 재배하고 있으며 대형마트(이마트-춘향골, 홈플러스-원협), 전국도매시장, 공판장 등에 출하 대도시 소비자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사과는 운봉, 인월, 아영, 산내 등 고랭지 등에서 230농가, 210ha 재배되고 있으며 수도권과 홈쇼핑판매, 대형마트, 광주, 부산 공판장 등에 출하되고 있으며 꾸준한 재배기술연구 등을 통해 유통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남원시, 대한민국 명품 농산물-딸기 (사진=남원시)
남원시, 대한민국 명품 농산물-딸기 (사진=남원시)

춘향골 딸기는 배수가 잘되고 충분한 일조량으로 당도가 높고 금지, 송동, 수지 등 중평야부 중심으로 340농가(설향 337, 고슬 3), 135재배하고 있다. 홈플러스, 농협 하나로마트, 대형마트, 부산 공판장 등에 출하되고 있어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파프리카는 운봉 고랭지에서 39농가 30ha 재배되고 있으며 과실색이 선명하고 저장성이 뛰어나 전국 대형마트와 일본, 베트남 등에 수출되고 있으며 추후 일본, 홍콩, 러시아 등 해외 수출 판로 구축을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창출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상추는 해발 500m의 운봉 고랭지와 평야지의 품질이 좋으며 869농가, 210재배하고 있다. 대형마트와 일본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고랭지는 7~9월 고온기 재배 시 타 지역보다 품질이 뛰어나 경쟁력 우위를 점유하고 있어 유통망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

한편 남원시에서는 원예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와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하여 친환경 농산물 보급 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2013년 설립된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5개 농협에서 공동 출자한 통합마케팅조직이며 남원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춘향애인으로 전국에 이름을 떨치고 있다. 최초 설립년도에 607억원이었던 통합마케팅실적에 대해서는 2021년도 900억을 목표로 총력을 다해 매진하고 있다.

남원시는 다양한 농산물 재배·공급을 통해 전국 학교급식 1번지로 거듭나고 있다. 남원원예농협에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민간위탁하고 있으며 지역농산물 관내 유치원, ···특수학교와 수도권 공공급식 확대를 위해 1,258개소 2,438백만원(574)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남원 농특산물은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일본, 베트남, 홍콩, 중국등을 통해 세계로 나아가고 있다. 농특산물 수출은 10말 현재 220억원을 초과 달성하였고 연말까지 250억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수출품목으로 파프리카, 양파, , 샤인머스캣, 사과, 만두, 김부각 등이 있다.

한편 2021년에는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23개 사업에 656천만원을 들여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구축과 안전농산물생산에 기여했다.

남원시는 농업 중심의 도시로 전국 제일의 원예산업 농촌 소득기반 확대를 위하여 2022년도 공모사업으로 농산물 산지유통시설 지원 16, 운봉지구 과실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 사업 14, 사과대추 선별시설 27천만원이 선정 됐다.

그동안 남원은 1993년도 농어촌구조개선사업 전국 공모사업에 전북 도내에서 최초로 금지면에 첨단하우스 시설원예단지 공모에 33억원을 선정유치 집중투자 원예산업의 기반을 구축 했다.

그리고 전라북도 원예산업 발전의 1번지로 포도, 복숭아, 사과, 딸기, 상추, 파프리카 등 지역특화품목 육성 지역경제 발전의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다.

파프리카 농산물전문생산단지 평가는 11년 연속 최우수 단지선정되었고, 2021년도 통합마케팅조직 운영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조직으로 선정됐다.

특히 금년 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우수시로 선정되었으며, 과실전문생산단지 공모에 2011년 최초 선정을 기점으로 2022년까지 14077백만원이 선정됐다.

2022년 국비 사업으로는 시설원예현대화 지원에 115천만원, 유기질비료 지원 251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나갈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전 농업인들과 공직자들이 남원 농업·농촌 발전을 위하여 한마음이 되어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전국 소비자들의 원하는 명품 농산물 생산과 수출시장 확대로 2022년도에는 전국 제일의 농업 선진화를 위해 원예산업 기반을 육성해 나갈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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