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박현욱 기자] 

통합청주시의 대표 생활 체육대회인 제7회 청주시장기 장애인 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성료됐다.

충북 청주시 장애인 골프협회(이창록 회장)는 지난 달 27일 청주시 문암 장애인 파크골프장에서 선수 150명, 운영요원·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자들의 열렬한 참여 속에 대회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교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통합청주시의 파크골프 역량을 확대하고 전국 규모의 대회 개최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취지다. 

또한 이번 대회는 장애인에게 적합한 파크골프의 대중화를 통해 재활 체육을 실현하는 한편 장애인 파크골프의 가치를 널리 알렸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1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파크골프대회가 진행되자 모처럼 만의 웃음을 찾은 회원들은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대회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을 비롯 비장애인 파크골프 동호인 모두 참여해 어울림과 화합을 다지고, 선수들 간 교류도 다지면서 실력도 쌓은 어울림 대회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와 함께 문암 장애인파크골프구장에 사무실과 창고, 장애인 화장실을 비롯한 부대시설 준공 후 입점을 기념하기 위한 커팅식이 진행됐고, 6년간 청주시장애인골프협회 발전과 파크골프 홍보에 노력한 15명에게 공로패를 증정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박현욱 기자 newtong80@daum.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