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본격 운영 들어가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본격 운영 들어가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1.12.16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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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ha 부지에 핵심시설 10ha 조성…스마트농업 거점
청년 유입-성장-정착 원스톱 지원 상생모델 만들 계획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스마트농업 인력·기술의 확산 거점인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2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준공식을 개최했다.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2018년 8월에 선정된 이후, 기본계획 마련과 세부설계를 거쳐 2019년 12월 착공해 2년간의 조성 공사 끝에 준공하게 됐다.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전국 4개 지역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중 가장 큰 규모로 약 43ha의 부지에 핵심시설 약 10ha가 조성됐으며, 청년농의 주거 안정을 위한 청년 농촌보금자리주택과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는 문화거리, 기존 농업인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도 2023년까지 혁신밸리 부지 내에 조성된다.

경북도와 상주시는 혁신밸리 청년 보육체계와 자체 자금 및 온실 지원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청년 유입-성장-정착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내 선도 농가들이 스마트팜 운용과 작물 재배기술을 전수하고, 판로 개척도 지원해 기존 농업인과 청년 농업인 간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열린 준공식 기념사에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스마트농업을 확산하고, 데이터 기반의 농가 지원 서비스 보급, 스마트팜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육성을 적극 지원해 한국 스마트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면서 “상주에서 청년 농업인의 꿈과 함께 지역 경제 활력의 새로운 바람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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