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랩스 탄소감축 나선다···에코아이와 업무협약
그린랩스 탄소감축 나선다···에코아이와 업무협약
  • 박현욱 기자
  • 승인 2021.12.21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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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감축 활동 나서는 농민 위해 인센티브 기반 마련


[농축유통신문 박현욱 기자] 

그린랩스가 환경컨설팅 전문 기업 에코아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민을 위한 탄소인센티브 기반을 조성한다.

양사는 탄소농법 도입 농가의 실증사업 확대 등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본격적인 탄소저감 활동에 나서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그린랩스와 에코아이는 ᐃ농축수산업 탄소중립 사업관련 전 분야 협력 ᐃ글로벌 인증기관을 통한 자발적 탄소배출권 사업 추진 ᐃ양사 상호협력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농축수산 분야 탄소중립 사업의 실행에 나설 계획이다. 

그린랩스는 에코아이의 탄소배출권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농축수산업의 탄소저감 활동을 통한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고 이를 정부, 대기업과 협업해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탄소농법에 중점을 두고 전남, 강원, 경북 지역에서 농가를 대상으로 탄소농업 시범사업을 예정, 점차 전국 농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상훈 그린랩스 대표는 “에코아이와의 협력을 통해 농민의 탄소 저감 활동에 대한 경제적인 인센티브 구조를 만들 것이다. 농민의 탄소 저감 활동을 탄소 배출권으로 바꿔 기업에 전달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며 “기후위기에 대비한 탄소중립을 목표로 탄소저감 기술을 농업 현장에 적용하여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복 에코아이 대표는 "에코아이는 그린랩스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소외되었던 농업부문의 탄소상쇄 및 저감 환경을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며 “에코아이의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대한 오랜 경험 및 노하우와 그린랩스의 농업부문에 대한 보유 인프라가 만나, 농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향후 비전을 제시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코아이는 탄소배출권사업 개발 및 투자, 배출권거래 및 자산관리, 탄소시장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탄소배출권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05년부터 국내 청정개발체제(CDM)사업, 국내 외부사업, 해외 CDM 사업 등 150여 개 온실가스 감축사업 개발 및 운영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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