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 확정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 확정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1.12.30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벼 1등급 기준 40kg 포대당 ‘7만 4,300원’ 
수확기 농가에 벼 매입대금 9,106억 지급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수확기(10월~12월) 산지 쌀값(5만 3,535원/20kg)에 따라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을 벼 1등급 기준, 40kg 포대당 7만 4,30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2021년 수확기(10월~12월) 전국 산지 쌀값 평균을 벼 40kg 기준으로 환산한 가격이며, 피해 벼 잠정 등외 A등급은 40kg 포대당 5만 7,150원(4만 2,860원/30kg)으로 결정됐다.

농식품부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여한 농업인에게 공공비축미곡 확정가격에서 이미 지급한 중간 정산액 3만 원/40kg(피해 벼 2만 원/30kg)을 제외한 차액을 연내 지급할 계획이다.

최종정산금은 연말까지 지역농협에서 농가별 개인 통장으로 계좌이체를 통해 일괄 입금된다.

이번 매입대금 지급을 통해 농가에 약 5,452억 원(피해 벼 11억 원 포함)을 추가 지급하게 될 예정이며, 이미 지급한 중간 정산액 총 3,654억 원(피해 벼 8억 원)을 포함하면 수확기 농가에 벼 매입대금으로 9,106억 원(피해 벼 19억 원)을 지급하게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향후 쌀값 추이 등 시장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쌀 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며 “내년에는 적정생산, 쌀 품질 고급화, 소비 확대 등을 지속 추진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쌀값 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