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2050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전략’ 마련
농식품부, ‘2050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전략’ 마련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1.12.3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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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구조전환-온실가스 감축 등 주 내용 담아
농업·농촌 분야 에너지 ‘재생에너지’로 전환 추진

김종훈 농식품부 차관이 발표하고 있다.
김종훈 농식품부 차관이 발표하고 있다.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국가적 차원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2050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지난 10월 발표된 ‘2050 국가 탄소중립 시나리오’에서 농식품 분야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24.7백만 톤 대비 38% 감축하기로 했으며, 이번 발표하는 ‘2050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전략’은 구체적 이행방안을 담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추진전략 마련을 위해 올해 1월부터 학계, 전문가, 농민단체, 관련 부처 및 국회 등 의견을 들어 추진과제를 발굴하는 등 폭넓게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추진전략에 대해 외부에서는 생산단계뿐만 아니라 유통·소비·에너지 전환 분야까지 포함해 체계적으로 작성되고 중간 감축 경로가 세부적으로 제시돼 있어 온실가스 감축 의지가 잘 드러나고 목표 실현 가능성도 크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번에 발표하는 ‘2050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전략’은 저탄소 구조전환,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전환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정밀농업, 환경 친화적 농업의 확산 등을 통해 저탄소 농업구조로 전환하면서 벼 재배 및 가축사육 등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최대한 감축하는 한편, 유통·소비 분야에서도 최대한 감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농업·농촌 분야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재생에너지 공급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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