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계 JOB식사전] “축산업계 ‘블루칩’을 찾습니다”
[축산업계 JOB식사전] “축산업계 ‘블루칩’을 찾습니다”
  • 엄지은 기자
  • 승인 2022.01.06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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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청년 실업률은 10.0%로 청년 실업자 수가 40여만 명에 이르고, 전체 실업률 4.3%2배가 넘었다. 고용 환경 악화로 취업 의욕마저 상실한 청년 무직자를 뜻하는 '니트족'(NEET)이 지난해 급증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이와 같이 취업난이 지속되며 축산업계를 향한 취준생들의 대한 관심는 높아지고 있다. 가뜩이나 인력난을 겪고 있는 축산업계인 만큼 이들이 자리 잡을 수 있는 일자리 또한 많다는 것. 특히 식량난에 대한 글로벌 이슈가 부각되면서 발 빠른 인재들은 축산업계로 속속 들어오고 있다. 하지만 이들에게 가장 큰 난제는 정보. 좁은 시장인 만큼 각 분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창구는 한정적이다. 이에 본지는 축산업계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축산분야의 직업군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모든 독자들에게 각 산업군의 현장에서 나오는 목소리를 들려주고자 한다, 본 코너는 월 1회 다양한 축산 관련 직업 종사자와의 만남을 통해 축산업계의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서지희 축산물품질평가원 인재개발처 과장
서지희 축산물품질평가원 인재개발처 과장

축산물품질평가사로 축산물품질평가원에 입사한 서지희 인재개발처 과장은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자 3년 전 인사업무에 뛰어들었다.

서지희 과장은 직무 초반 어려움도 많았지만 이제는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한다.

“4년 동안 현장에서 근무하다가 3년 전 채용업무를 담당하게 됐어요. 현장 업무에 대한 경험만 있지 인사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죠. 처음에는 전혀 새로운 분야를 접하면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현장에서 몸소 느꼈던 부분을 채용기준에 담아낼 수 있었어요.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70~80%를 차지하는 축산물품질평가직을 채용하기 위해 어떤 사람이 적합한지,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할 것인지에 대해 누구보다 확고한 기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채용 설계부터 채용기간까지 인사과의 업무는 1년 내내 바쁘게 흘러간다.

채용일정을 관리하는 채용 운영과 채용설계, 홍보 부문 이외에도 인사담당자 토크콘서트 등 채용 관련 대외활동과 균등한 기회 및 사회통합, 정부채용목표치 등 지표들 또한 관리하고 있다.

서지희 과장은 최근 세대들은 공정성에 대해 세밀한 판단기준을 가지고 있는 만큼 누구보다 책임감을 느끼며 현장에서의 경험을 더해 더욱 공정한 채용에 집중하고 있다.

그의 노력은 지난해 ‘2021년도 공정채용·블라인드 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축평원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결실을 맺기도 했다.

공정채용·블라인드 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받은 것이 인사 업무를 담당하며 가장 뿌듯함을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능력 중심의 공정한 채용을 하고 국민 모두에게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데 더욱 앞장서겠습니다.”

서지희 과장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의 미래를 변화로 함축했다. 등급판정, 이력제, 유통조사 등 기존 쌓여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타 분야와 연관해 새 부가가치를 만들어내고자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IT, 4차 산업의 시류를 타고 더욱 전문적이고 큰 기관으로 발돋움하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소양을 가지고 있는 인재들이 더욱 필요한 시점입니다.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함께 큰 꿈을 펼치고자 하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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