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청과 도매시장법인, 이웃사랑 실천
가락시장 청과 도매시장법인, 이웃사랑 실천
  • 김수용 기자
  • 승인 2022.03.11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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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근 복지관 아동복지 후원금 전달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 소속 4개 청과법인(대아, 동화, 서울, 중앙청과)은 최근 송파구 소재 가락종합사회복지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저소득가정 아동복지 후원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들 법인은 인근지역 결식아동을 위한 영양제 구입비 및 수제간식 재료비, 저소득가정 아동의 정서적 활동을 돕는 멘토링사업 등에 사용되는 1년치 예산을 2012년부터 매년 복지관에 후원하고 있으며, 이보다 앞서 2005년부터 복지관과 연을 맺고 경로식당에 필요한 농산물을 매달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가락시장 청과 도매시장법인의 이웃사랑 실천은 2005년 복지관 후원보다도 앞선 지난 200012월부터 시작됐는데, 그때부터 현재까지 생계비 후원 11,300만 원, 농산물 지원 24,445만 원, 결식아동 후원 6,000만 원 등 총 41,700여 만 원을 후원했으며, 후원금 이외 정신지체아동 비인가시설(2000.12~2005.8/94), 복지관 경로식당(2005.9~현재/318), 하상바오로의집(2015.5~현재/65/가락시장 노숙자 대상 무료급식소)에서 벌인 청과법인 직원들의 봉사활동 횟수도 무려 477회에 달한다. 지금은 코로나19 재 확산으로 인해 경로식당과 하상바오로의집이 임시 폐쇄돼 활동이 중단된 상태이다.

권오형 복지관 관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노인이나 장애인, 저소득가정 아동 지원부분은 후원 결과가 잘 드러나지 않아서인지 기부나 후원 문화가 활발하지 않은데다,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모든 여건이 몹시 힘든 상황이라고 전하면서 그럼에도 청과법인은 17년째 단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매년 복지관에 꾸준히 도움을 주고 있어 정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원석 가락시장지회장(중앙청과 대표이사)복지엔 사각지대가 없어야 한다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사회적 기여방법을 계속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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