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 대사성질환 위해 힘 모은다”
“젖소 대사성질환 위해 힘 모은다”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2.07.05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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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젖소농가 경영수익모델사업 추진

젖소 대사성질환 해결을 위해 민·관·연이 힘을 모았다.

농촌진흥청은 7월2일 ‘젖소 분만 전·후 영양대사성 장애 저감 경영수익모델’ 사업을 천안시와 고창군의 낙농농가와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낙농현장에서 원인이 복잡하고 질병 관찰이 어려운 젖소 분만 전·후 영양대사성 장애를 줄이기 위한 것.

농진청은 사업수행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축협, 동물병원과 함께 참여해 천안시, 고창군 낙농농가 40여 농가에 대사성질환 예방, 사양 및 번식관리 기술, TMR 배합요령 등 사양관리 전반에 관한 기술을 투입, 강소농 낙농목장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농진청은 또 목장별 경영상태 분석, 젖소 혈액검사, 건강상태 분석, 사료 분석, 사양관리 등의 문제점을 알아내 필요한 사항을 개선할 계획이며 목장별 주치의를 지정하고 개체별 번식관련 질환을 점검해 목장의 경영수익 변화도 분석할 예정이다.

농진청 낙농과 허태영 수의연구관은 “질병, 번식, 사양 등 각 분야 전문가집단이 농장의 문제점을 개선해 강소 낙농목장 모델을 만들어 이를 기반으로 모두 잘사는 젖소목장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부터 3년동안 진행되는 이 사업은 약 40여 농가가 참여하며 해마다 10개소 젖소 중점관리 농장을 육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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