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고품질 한우 생산토록 개량 개선한다”
“세계 최고 고품질 한우 생산토록 개량 개선한다”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2.04.0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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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개협 한우개량부, 이재윤 회장에 첫 ‘업무보고’
유전체사업 활성화-한우개량 홍보 강화 등 추진

한우개량부 직원들
한우개량부 직원들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 한우개량부는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제1축산회관에서 이재윤 종개협 회장에게 올해 중점 추진 계획에 대해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한우개량부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병숙 한우개량부장은 △한우 유전체사업 활성화 및 차별화 된 암소선발체계 구축 △ICT 활용한 한우개량 시스템 개선 및 모니터링 강화 △한우능력평가대회 위상 강화 △한우개량 홍보 강화 등 중점 추진사항을 보고했다.

김 부장은 “올해는 국내 최초로 실용화 단계에서 추진되고 있는 ‘가축유전체개량사업’을 통해 유전체 평가를 통한 우량 암소 선발 효율을 높여 한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또한 유전체 분석 정보와 개체 심사자료 및 혈통 자료를 바탕으로 선발, 도태기준을 설정해 한우 암소 선발체계의 기반을 마련해 한우농가의 우량 암소 집단구축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자체 보증씨수소 생산 확대를 통해 정액공급체계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과 긴밀한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한우농가들이 다양한 보증씨수소를 활용해 개량에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김 부장은 특히 “한우의 출하월령단축, 조직감-육질 좋은 개체 선발 등 개량방향을 개선해 세계 최고의 고품질 한우를 생산토록하고, 한우고기의 다양성 및 정액의 쏠림현상 예방 및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ICT을 활용한 고도화 된 현장서비스로 획기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한우능력평가대회 대통령상 경매가 1억 원 달성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세부 사항에 대해 등록팀에서는 한우등록증명서에 유전체 정보의 표기 방안 검토, 한우개량에 대한 경제적 효과 홍보, 우량 암소 선발 시 유전능력평가 기준 추가 검토, 토종가축 인정업무 시스템화, 빅데이터를 활용한 농가서비스 강화, 올해 한우개량 우수조합평가대회 등의 사항을 보고했다.

심사검정팀은 한우선형심사 고도화에 따른 현장 컨설팅 추진, 한우능력평가대회 위상 강화, 수정란 이식 개체에 대한 친자확인 확대, 1:1 맞춤형 농가컨설팅 강화, 한우개량 교육을 강화할 것을 전했다.

이에 한우개량부 보고를 받은 이재윤 회장은 “현장중심, 회원중심의 다가가는 서비스로 농가가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새로운 각오로 급변하는 축산환경에 선제적 대응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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