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랩스, 기후변화 대응 APEC 기후센터와 맞손
그린랩스, 기후변화 대응 APEC 기후센터와 맞손
  • 박현욱 기자
  • 승인 2022.05.04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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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 대응에 상호 협력 방침
"지속 가능 농업 발전 기여할 것"


안동현 대표(사진 왼편)와 APEC기후센터 신도식 원장이 ‘농업분야 기후변화 대응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안동현 대표(사진 왼편)와 APEC기후센터 신도식 원장이 ‘농업분야 기후변화 대응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농축유통신문 박현욱 기자] 

그린랩스가 APEC기후센터(APCC:APEC Climate Center)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양 측은 지난 3일 그린랩스 본사에서 ‘농업분야 기후변화 대응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APEC 기후센터가 농업분야 기후대응을 위해 민간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은 농업 분야의 기후정보 활용성을 높이고 이상기후 대응과 개발도상국 지원에 양사가 협력해 국민 삶의 잘 향상과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업분야 기후예측정보 활용을 통한 농업생산성 확보 및 탄소저감 사업 △이상기후 및 기후변화 대응 분야 국내⋅외 정보교류 및 공동 사업 △학술세미나 및 워크숍 공동개최 △연구보고서, 출판물 및 기타 소장 자료의 교환 등을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안동현 그린랩스 대표는 “전세계 이상 기후가 농업에 미칠 악영향에 대응하고자 저탄소농법 개발 등 농업분야 탄소중립에 앞장서왔다”며 “앞으로 APEC기후센터의 기후 예측정보를 활용해 농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랩스는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인류의 먹는 것을 혁신한다’는 비전 아래 농업분야의 탄소 감축 및 상쇄를 위한 탄소농법을 연구 개발하고, 국내 농가에 적용⋅확산할 수 있는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농작물 생산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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