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 지역 ‘홍천 알아가기-下’
홍천을 더 알아가기 위한 탐방코스로 이번에는 칡소폭포, 구룡령, 삼봉약수, 살둔계곡, 아홉사리재, 물걸리 기미만세운동비, 물걸리사지, 풍암리 동학혁명전적지 등을 둘러봤다.
칡소폭포는 내린천의 발원지로 열목어 서식지라니 흥미가 가는 곳이다. 특히 비가 많이 올 때 그 물줄기를 따라 열목어가 올라가는 장관도 볼 수 있다. 그만큼 경치도 좋고 깨끗한 자연이라는 것이 마음에 든다.
백두대간에는 여러 고개가 있는데 한계령, 대관령 등과 같이 홍천군 내면에서 양양군 서면의 경계에 있는 구룡령도 큰 고개 중 하나로 높이가 해발 1013m에 있다.
해발 775m에 위치한 아홉사리재의 한켠에는 자작나무가 숲을 이뤄 규모는 작지만 경치가 좋다. 사람이 기대어 살만하다는 살둔계곡의 1990년대 폐교가 된 분교는 어린 학생들이 뛰어 놀던 때를 그리워하듯이 빛바랜 교사의 경치가 고요하다.
물걸리에는 기미독립만세운동을 기리는 기념비가 그날의 함성을 듣는 듯 힘차게 서있다. 물걸리 사지에는 돌부처 등 귀한 보물들과 큰 절의 터를 추측할 수 있는 유적이 남아있다.
서석면 면소재지에는 예전 새마을사업 중 발견된 유골로 서석면 풍암리 자작고개에서 동학혁명의 마지막 치열했던 최대 격전지의 역사를 다시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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