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그루경영체 '상상공작소' 선정
7월 그루경영체 '상상공작소' 선정
  • 박현욱 기자
  • 승인 2022.07.01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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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대 목공체험···지역 일자리 창출 기여

[농축유통신문 박현욱 기자] 

산림청이 7월의 그루경영체로 '상상공작소'를 선정했다.

그루경영체는 산림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5인 이상의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주민공동체를 뜻하는 말로, 2018년부터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산림일자리발전소 운영사업’을 통해 발굴・육성하고 있으며, 현재는 45개 지역에서 172개의 그루경영체가 활동 중이다.

산림청은 우수한 그루경영체의 성과를 확산하고 공유하기 위해 매월 ‘이달의 그루경영체’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같은 뜻을 가진 주민들이 모인 공동체로, 청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세대로 구성되어 양평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상상공작소는 2020년 그루경영체로 선정된 이후 약 1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협동조합을 설립하였고, 주력상품인 연령대별 목공체험과 목공제품 판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2021년에는 상상공작소의 김철희 조합원이 '제7회 전국나무장난감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해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22년에는 ‘홈 카페’를 주제로 하는 목공예 구독 서비스를 개발해 대전 숲체원과 함께 ‘달마다 목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용진 산림일자리창업팀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다양한 산림일자리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그루경영체가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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