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협회, 오세진 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
양계협회, 오세진 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2.09.28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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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란-종계부화 위원회 구성 등 조직 재구성 나서
학계-언론계-업계 자문단 구성 발전 방향 모색키로

오세진 회장 직무대행이 기자간담회에서 설명하고 있는 모습
오세진 회장 직무대행이 기자간담회에서 설명하고 있는 모습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대한양계협회는 고 이홍재 회장이 갑작스럽게 유고하면서 회장 자리가 공석이 됨에 따라 오세진 양계협회 부회장을 회장 직무 대행으로 선임하고 협회 정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양계협회는 지난 26일 협회 회장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협회 당면 현안 및 추진방안에 대해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장 직무 대행을 맡은 오세진 직무 대행은 “이홍재 회장의 유고로 협회 전반적인 업무에 차질이 예상되지만 협회 임직원과 회원들이 똘똘 뭉쳐 산적한 현안들을 잘 헤쳐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언제나 열린 자세로 소통할 준비가 돼 있다. 학계나 언론계, 관련 업계 종사들로 자문단을 구성해 향후 협회 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분리돼 나갔지만 종계부화협회와 산란계협회와도 대화의 채널을 마련해 업계 발전방안 등을 모색할 것이고, 무엇보다 협회 내 채란위원회와 종계부화위원회 구성 등 조직을 재구성해 협회 안정화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회장 직무대행은 이와 함께 고병원성 AI 특별방역기간(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돌입하기 전부터 AI예방을 위한 농가 홍보와 농가 피해 최소화 방안 등을 정부와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3)' 주관 단체로서 참가업체 접수 등 사업 추진을 위해 만발의 준비를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오세진 회장 직무대행은 1964년생으로 2010년 전 하림농가협의회 중앙회장, 2018년 전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장, 2017년 4월부터 현재까지 양계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내년 2월 말까지 직무대행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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