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위- 농진청·산림청·기상청 MOU 체결
녹색위- 농진청·산림청·기상청 MOU 체결
  • 이관우 기자
  • 승인 2012.07.25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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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3청 손 잡아

녹색성장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농진청과 산림청, 기상청이 손을 잡았다.
녹색성장위원회, 농촌진흥청, 산림청, 기상청은 7.23 녹색성장체험관에서 녹색성장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녹색위·농진청·산림청·기상청간 업무협력 합의서(MOU)’를 체결함으로서 녹색성장정책의 시너지를 제고하고 기후변화에 공동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녹색성장의 국제적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녹색위 및 3청 협약은 기후변화에 공동 대응하는 융합력을 강화하기 위한 1단계 조치로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기상관측망 공동 활용, 위성 자료의 다양화 등 시설·설비를 공동 활용하여 고품질의 정보를 제공·공유하고 ‘농작물 등 농림·산림생태계의 기후변화 장기관측 및 영향변화 분석’ 등 기후변화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공동 R&D 과제를 발굴-수행해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녹색위 및 3청은 녹색성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4개 기관의 내부직원 및 일반인·그린칼리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녹색성장 인력을 양성해나가며 4개 기관간 정기적 워크샵 개최 등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3청간 정기 인사교류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내 손안의 녹색생활 정보제공’을 통해 국민편의를 높이고 지역밀착형 업무협력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또한 기상이변에 따른 농지 침수, 산사태, 폭우 등 재난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지역별 지도 (가칭 ‘위험알리미’)를 공동 작성하여 지역별 맞춤형 재난 대응정보를 제공해 나감은 물론 온실가스 감시를 위한 탄소추적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여 기업의 탄소배출 검증 기능을 강화하며, 세밀한 고해상도 풍력·태양광 발전 자원지도를 작성하여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청와대 김상협 녹색성장기획관은 “ 녹색성장시대를 맞아 농촌진흥청, 산림청, 기상청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 같은 3청간 협력을 통해 30억 가까운 예산절감 효과가 나타날 뿐 아니라 녹색성장위원회와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와 연계해 농업?산림?기상분야의 개도국 지원사업 등에서도 통합적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3청의 녹색체험명소 정보, 기상정보, 신림휴양 정보 등도 통합 제공하기로 했으며 이 외에도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녹색체험과 이론을 결합한 녹색캠프 1박2일 등을 추진해 그린칼리지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녹색생활 실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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