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의 지속적인 종오리 사육물량 조절이 필요
종오리 사육마리 수는 전분기 대비 24.1% 감소한 114만 마리로 전년대비 32.5% 감소했다. 육용오리는 1146만 마리로 전분기 대비 1.1% 감소(전년대비 15.3% 감소)했으며 오리 총 사육마리수는 전분기 대비 3.7% 감소한 1260만 마리다. 6월 병아리 입식 마리수는 668만 마리로 전월대비 9.8%가 감소했다.
5월 도압 마리수는 전원대비 15%가 증가한 1026만 마리로 역대 최대 수준이며 이후 6월 도압(추정치)은 813만 마리로 전월대비 20.8%가 감소했다 이는 계열업체의 자율적인 물량 조절로 6월 오리도압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산 오리가격이 낮은 가격에서 형성되면서 4~6월 오리고기 수입량은 전분기대비 32% 감소한 808톤으로 전년대비 39.2%가 감소했다. 8월 국산 오리 생산량은 전월대비 6.2%가 감소한 1만3523톤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오리고기 공급량 증가와 경기침체에 따른 외식소비 감소로 오리가격은 3월 이후 하락세가 지속됐으나 6월 하순부터 상승세로 전환됐고 하절기 보양식 수요로 7월 오리가격(생체 3kg)은 6227원으로 전월대비 36%가 상승했으나 전년보다는 9.9%가 낮은 수준이다.
8월 오리 산지가격은 전월대비 4.7%~14.5%가 상승한 6400~7000원/3kg으로 당초보다 높게 전망되지만 냉동 재고물량(업계추정 1000만 마리)이 아직 소진되지 않은 상황이므로 업계의 지속적인 종오리 사육물량 조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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