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랩스 '트리플 크라운'···농업 디지털화 공로 '산업포장' 수상
그린랩스 '트리플 크라운'···농업 디지털화 공로 '산업포장' 수상
  • 박현욱 기자
  • 승인 2022.12.16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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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계 구글 발돋움, 내년 초 100여개 국 해외무대 데뷔


[농축유통신문 박현욱 기자]

그린랩스가 스마트대한민국포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2022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앱 부문 우수상에 이어 대통령 산업포장까지 휩쓸며 트리플 크라운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굵직한 상들을 쓸어 담으며 혁신 기업으로의 면모를 과시했다는 평가다.

그린랩스는 지난 1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2022 중소기업 경영혁신대회'에서 경영혁신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포장은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훈격에 해당한다.

이번 수상은 1차 산업에 머물러 있던 농식품 산업을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한 4차 산업으로 혁신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100만 농가 규모에 육박한 85만 회원을 담은 데이터농업 토탈 플랫폼 앱 ‘팜모닝’ 서비스로 농식품 산업의 생산과 유통, 금융 분야의 혁신을 견인했다는 것이다. 팜모닝은 앱에 데이터를 등록하기만 하면 영농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원스톱 솔루션'으로 해결해 농민들에게도 원톱 애플리케이션으로 평가 받는다.

안동현 그린랩스 대표는 "산업포장 수상은 대한민국이 그린랩스를 '국가대표' 회사로 공식적으로 인정한 기념비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농식품 업계 국대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고 깊게 뿌리내려, 인류를 먹거리 걱정에서 해방시키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그린랩스는 농식품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 속도를 높이기 위해 투자와 무역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팜모닝 서비스의 수출도 추진 중이다. 글로벌 진출의 원년이었던 올해, 일본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현지 시장으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내년 초에는 전 세계 100여 개 국가로 무대를 넓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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