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되는 폭염 …가축폐사 잇따라
연일되는 폭염 …가축폐사 잇따라
  • 김재민 기자
  • 승인 2012.08.07 1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닭·오리·돼지10여일간 41만8585마리 폐사
7월 하순 장마 이후 계속되고 있는 전국적인 폭염으로 닭 등 가축폐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폭염주의보는 일최고기온이 33℃, 폭염 경보는 35℃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되는데 
7월 28일 이후 33℃ 폭염주의보 수준의 기온이 이어지더니 8월 1일부터는 폭염경보 수준의 기온이 8월 7일 현재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폭염이 계속되자 닭오리 등 온도에 민감한 가축들의 폐사가 잇따르고 있는데 농림수산식품부가 각 지방자치단체와 NH농협손해보험 등을 자료를 취합한 결과 총 41만8585마리의 가축폐사가 있었으며 그 중 닭이 40만1272마리, 오리가 1만7200마리, 돼지가 113마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8월 6일 이후에도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축사시설 등이 노후한 농장을 중심으로 가축폐사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군·구당 동시 또는 연속적으로 3억원이상 피해발생시,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입식비 국가지원 3억원미만은 지자체에서 지원한다.
지원기준은 돼지육성돈 13만9000원, 육계중추 740원, 오리중추 2564원이며 가축공제 폭염특약가입 1,066농가는 농어업재해보험법에 따라 보험금 지급받게 된다.


 8월 6일 18시 기준 폭염피해 현황

 

* 일반은 지자체 신고(보험미가입), 보험은 보험사업자 피해신고 기준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