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농가 총궐기... 무엇을 요구할까?
한우 농가 총궐기... 무엇을 요구할까?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2.09.0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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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협, 9월 12일 한우산업 회생대책 요구키로

전국 한우 농가들이 생존권 쟁취를 위해 거리로 나선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남배)는 8월 30일 이사회를 열고 한우 농가를 위한 현실성 있는 대책 마련 촉구를 요구하는 한우인 총궐기대회를 9월 12일 개최키로 했다.

협회는 사료값 부담이 높아지는 현 시점에서 암소가격의 하락과 산지 암송아지 평균가격이 99만원까지 떨어졌고 우시장에서는 송아지 생산비인 2011년 기준 306만원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70~80만원대 대부분의 송아지가 거래돼 폐업위기로 내몰리고 있는 실정을 규탄키로 했다.

특히 최근 한우가격 하락폭이 심상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대책과 예산을 수립하지 않는 정부를 강력 비판할 예정이다.

협회는 또 최근 한우 암송아지가격 하락폭이 심각하고 추석이후 폭락우려가 큰 만큼 한우산업 회생대책을 요구하고 향후 사료값이 폭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비한 선제적 대책 마련, FTA피해보전직불금 및 폐업보상급 지급, 한우 암소 수매, 송아지생산안정제 변경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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