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풍 피해농가 일손돕기
강원도, 태풍 피해농가 일손돕기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2.09.0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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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연이은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농작물 1058ha, 비닐하우스 5.8ha, 인삼시설 37.8ha 등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피해액은 14억77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태풍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 농작물 및 시설물 조기 복구를 통한 영농의욕 고취를 위해 농촌 일손 돕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수확기를 맞아 시설물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 주고자 농정국 직원 40여명이 춘천의 인삼시설 피해농가에서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도에서는 시군별로 농촌 일손돕기 창구를 적극 운영해 벼 세우기, 낙과수거, 농작물 수확, 시설물 철거 등 영농 정상화를 위해 공무원, 군인, 학생, 농협, 유관기관 단체 등의 협조를 받아 피해 복구를 조기에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태풍 피해 농가의 농기계 수리·정비를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농협 농기계은행, 농기계 사후봉사업소 등 정비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수확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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