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전세자금대출’ 출시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는 8월 29일 서울보증보험 및 LIG손해보험과 업무제휴를 맺고 9월 3일부터 전세자금 지원을 위한 ‘전세자금대출’을 전국 산림조합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전세자금대출‘은 부동산 경기 침체 및 아파트 전세난으로 서민들의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산림조합중앙회가 서울보증보험의 보증보험과 LIG손해보험의 권리보험에 가입해 매매시세의 60%, 전세금의 70% 이내에서 최고 2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상품으로 대상주택은 아파트 및 연립, 다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까지 가능하다.
대상고객은 부동산중개업소를 통해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10% 이상의 계약금을 지급한 임차인으로 대출기간은 1년 이상 당해 임대차 계약만료일까지로 계약기간 연장 시 기한연기가 가능하다.
보증보험료 및 권리보험료는 산림조합이 부담하고 대출금리는 조합원 여부, 거래 기여도 등을 감안해 최대 1.5% 범위 내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전세계약 뿐 아니라 보증부 월세계약자도 대출이 가능토록 해 월세액 납입에 대한 세입자의 부담을 완화토록 했다.
산림조합 관계자는 “전세자금대출은 최근 주택시장 침체와 경기불황 국면에서 자금 조달력이 취약한 서민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대출상품을 제공하고자 출시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전국에 소재한 조합을 통하여 서민의 경제생활 안정을 위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고객 맞춤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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