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대검정 거쳐 4년 후 보증씨수소로 활용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이 한우 후보씨수소 33두를 선발했다.
농진청은 9월 25일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소장 이명일)와 제63차 한우 당대검정 후 유전능력 평가를 통해 한우 후보씨수소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선발된 한우 후보씨수소 33두 중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에서 검정한 씨수소가 31두, 강원 축산기술연구센터와 경북 축산기술연구소에서 검정한 씨수소가 각각 1마리다.
이들 후보씨수소는 정액을 생산한 후 내년 1월부터 후대검정 한우 농가에 KPN1019∼KPN1051로 배포해 후대검정을 받아 약 4년 후 보증씨수소로 선발돼 농가 인공수정에 사용하게 된다.
보증씨수소로 선발되기 전 후보씨수소 정액을 사용하고 싶은 농가는 2014년 1월부터 이들 후보씨수소의 정액을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에서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후보씨수소는 6개월령에서 12개월령까지 검정 후 12개월령 체중과 근내지방도의 유전능력이 우수한 개체가 선발되며 이때 한국종축개량협회의 가축외모심사기준을 통과하고 정액 채취 및 성상에 문제가 없으며 개체의 근교계수가 6.25% 미만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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