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조기재배용 2100톤 우선 공급
강원도는 올해부터 자체자금을 투입해 생산된 ´12년산 감자 보급종자가 10월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된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지난해 11월 정부의 감자 정부보급종 생산·공급에 대한 업무가 지자체·민간에 이양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도가 자체자금 87억원을 투입해 생산한 감자종자 7626톤을 남부지방 조기재배용으로 2100톤을 10월에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 일반재배용 5526톤은 도 산하 감자종자진흥원에서 저장관리 후 내년 2월부터 4월까지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씨감자 생산·공급사업의 지자체 이양 첫 해인 만큼 감자재배농가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생산기반 마련과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공급가격은 종자생산에 투입된 원가와 물가 인상율 등을 감안해 결정하고 도 자체자금 투입을 통해 종자가 생산된 만큼 타도에 공급되는 종자는 수송관리비 비중이 높아 타도와는 공급가격을 차별화해 공급한다.
공급가격은 추기에 공급되는 조기재배용은 2만4620원~2만7040원/20㎏, 내년 2~4월에 공급되는 일반재배용은 2만5200원~2만7770원/2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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