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호우·태풍 피해복구 우기전에 마무리
전북, 호우·태풍 피해복구 우기전에 마무리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2.10.0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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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부세 277억원 확보

전라북도(도지사 김완주)가 풍수해 피해복구비로 277억을 확보함에 따라 이번 호우와 태풍피해에 대한 복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난 8월 12일~13일 집중호우와 제14호 ‘덴빈’ 및 제15호 ‘볼라벤’ 풍수해 피해 항구복구비에 대한 특별교부세로 277억원을 확보했다고 최근 밝혔다.

도 본청은 도비부담액 234억원 중 124억원을, 군산 등 10개 시군은 시군부담액 264억원 중 153억원을 특교세로 확보해 도와 시군의 어려운 재정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는 도비 부담액 234억중 시군의 풍수해 피해 원활한 복구지원을 위해 예비비 165억(집중호우 45억, 태풍 2건 120억)을 긴급 지원한 바 있으며 나머지 69억원은 추경 성립전 예산집행을 통해 신속히 지원해 내년 우기전 항구복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앞으로 도는 현안이나 재해수요에 신속한 대응은 물론, 시군과 협력해 재해예방사업을 발굴 건의하여 올해 12월 안으로 특별교부세가 최대한 확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본청분 특별교부세 확보액은 현재 축산실습 교육장 건립 30억원, 경로당난방비 지원 28억원, 자전거거점도시 육성 9억원, 재정조기집행 인센티브 6.5억원 등 15건에 총 87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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