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민사관학교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경북농민사관학교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2.10.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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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 희망 산업으로 도약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경북농민사관학교 한마음체육대회를 10월 8일 경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농업기관단체장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경북대, 영남대 등 12개 위탁교육기관 59개 과정 교육생이 참석한 이번 체육대회는 각 교육기관별로 분산돼 교육 받고 있는 교육생들에게 소속감과 일체감을 부여하고 상호간 인적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장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미래농어업전문 CEO 양성을 위한 경북농민사관학교가 재단법인으로 출범하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합동행사로 FTA에 따른 시장개방과 최근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경북농민사관학교와 경북 농어업인이 하나가 돼 경북농업의 밝은 미래를 열어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한마음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지역특화전문경영인과정 교육생 대표 이성화씨는 “경북농민사관학교를 통해 농어업인에게 재도약을 위한 기회와 교육생간의 인적 네트워크를 결성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준 경북도에 감사의 말과 함께 전국최고의 농업인 교육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총동창회장 김명수씨는 “이번 화합행사를 통해 앞으로 교육생간 뿐만 아니라 수료생까지 확대·개최하기를 바란다”며 농민사관학교 교육생 전체의 뜻을 담은 도지사 감사패를 전달했다.

경상북도 이주석 행정부지사는 “농번기 바쁜 일손을 잠시 내려놓고 농민사관학교 체육대회에 참여한 교육생들이야 말로 ‘농사도 최고! 배움도 최고!’인 멋쟁이로 경북 농업이 교육생들의 손에 달려 있다”며 “교육생들의 결의에 찬 모습을 볼 때 경북 농어촌의 밝은 미래를 보는 것 같아 맘 든든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농민사관학교가 있는 한 FTA 극복은 우리 농어업이 근심 산업이 아닌 희망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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