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근내지방함량 유전자 상호작용 구명
한우 근내지방함량 유전자 상호작용 구명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2.10.2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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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원, 200여 개 유전자 관여

한우 마블링 유전자의 상호작용이 밝혀져 한우의 유전적 개량에 청신호가 켜졌다.

농촌진흥청은 10월 16일 한우의 근내지방 함량인 마블링에 따라 발현에 차이를 보이는 유전자들 간의 공동발현 상호작용을 구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마블링 생성에 관여하는 수많은 유전자들을 대상으로 유전자 사이의 공동발현 정도를 측정하고 발현에 가중치를 둬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

또 한우 전체 유전자의 발현과 23개 표현형질과의 연관성 분석 결과, 200여 개 유전자가 하나의 그룹을 구성해 한우 육질과 관련이 있는 근내지방과 보수력 형질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근내지방과 보수력은 모두 한우 육질과 관련이 있으며 근내지방과 보수력이 높을수록 육질은 부드럽다.

특히 인터루킨-6(IL-6)을 포함 CHRNE, RB1, INHBA, NPPA 등 5개 유전자는 더욱 강력하게 같이 발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SCI 저널인 아시아-호주 동물과학회지에 게재승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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