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회장 김남배)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가 불산가스 피해주민을 찾아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
두 단체는 10월 24일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해평청소년수련원과 환경자원화시설에서 ‘사랑의 한우국밥 나눔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한우국밥과 한우불고기 400인분을 직접 조리해 피해 주민들에게 대접했으며 불산가스 누출로 피해가 큰 축산농가를 위로했다.
이날 김홍길 경북도지회장은 “요즘 농가들이 하루하루 힘들게 버티고 있는데 이런 일까지 겹쳐 매우 안타깝다”며 “전국에 있는 농가분들이 빠른 시일 내에 극복하기를 한 마음으로 기원하고 있으니 용기를 잃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한우국밥 나눔행사’는 17만 한우농가들이 모은 한우자조금으로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에게 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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