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공급량 내년 상반기까지 증가
닭고기 공급량 내년 상반기까지 증가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2.11.0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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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까지 병아리 생산잠재력 높아

닭고기 공급량이 내년 상반기까지 증가 전망됨에 따라 소비촉진을 통한 수요 증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동필)은 11월 육계관측을 통해 11월 육계 사육 마리수는 전년보다 3.6%가 증가한 7465만 마리로 전망했다. 9월 종계 사육 마리수는 전년 대비 3.4% 증가한 695마리로 추정되며 10월 병아리 생산량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6372만 마리로 전망된다.

11월 닭고기 공급량은 전년 대비 6.6% 증가할 전망으로 육계 사육 마리수 증가와 출하일령 단축으로 11월 도계마리수는 전년보다 4.8% 증가될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닭고기 수입량은 전년 대비 8.3% 증가한 7464톤으로 나타났으며 10월 14일 기준 닭고기 비축물량은 전년 대비 19.0%증가(전월 대비 7.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침체로 인한 다른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닭고기 수요가 감소된에 따라 11월 육계 산지가격은 전년 대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닭고기 수요는 감소하고 공급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11월 육계 산지가격은 전년 대비 1~11% 하락한 1500~1700원/kg으로 전망된다. 12월 육계 산지가격은 전년 대비 하락하고 내년 1월은 올해 수준으로 전망된다. 내년 4월까지 병아리 생산잠재력은 전년보다 높은 수준으로 2월 육계 산지가격은 1300~1500원/kg이며 내년 1월은 1400~1600원/kg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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