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신혼여행·웨딩촬영·하객 교통편 제공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10월 31일 본사 대운동장에서 결혼식을 미처 올리지 못한 다문화부부 20쌍을 초청해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부부들의 가족, 친지와 이상길 농식품부 1차관, 최규성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 윤명희, 이 자스민 국회의원,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 공사 임직원 등 20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박재순 사장의 주례로 진행됐다.
공사는 2박3일 제주도 신혼여행과 웨딩사진 촬영, 하객들의 교통편 제공 등 행사 전반을 지원했다.
박재순 사장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 일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이번 결혼식을 마련하게 됐다”며 “다문화가정에 대한 우리사회의 배려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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