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와 한우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서울시청, KBS가 후원하는 2012년 제 5회 한우의 날 행사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서울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한우의 날 기념행사, 한우의 날 제막 퍼포먼스,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위한 황소상 시상, 한우 저지방부위를 활용한 특별한 한우 요리배식, 한우버거 나 눔행사 등 다채로운 일정이 진행됐다.
특히 불고기·국거리용 한우암소고기를 한 근(600g)에 1만원이 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가 부담없이 한우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5회째를 맞는 한우의 날 행사를 기념해 현장 이벤트에 참석하는 500명에게는 한우암소 불고기용 부위 500g을 5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타임세일 행사도 진행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날 참석한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남성우 대표이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족문화 상징 이자 5000년을 함께 해온 한우를 매개로 온 국민이 하나되는 11월 1일 한우의 날에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한우산업의 발전을 기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 관계자 는 “이번 한우의 날을 기념해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농협 축산물 판매장 400개소 및 농가 직영매장에서 ‘한우암소 할인판매’ 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소값 하락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한우암소 소비확대를 통해 한우 가격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첫째 날 사전 행사로 한우를 사랑하는 소비자 500명이서울역사박 물관 에서 서울 광장까지 ‘한우 큰 걸음 걷기 대회’를 진행했고 서울광장 집결 후 가로 47m, 세로 30m의 초대형 ‘한우’ 글자를 형상화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