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한 마리에 6904만 원 낙찰
소 한 마리에 6904만 원 낙찰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2.11.0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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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상 영암 푸른농장 서승민 씨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은 전남 영암의 푸른농장 서승민 씨의 한우 2마리가 차지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와 한우협회가 주최한 제 15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가 10월 24일 음성 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 출품된 한우의 성적을 겨루고 이들에 대한 경매가 있었다.

이날 대통령상을 수상한 서승민 씨의 한우 2마리는 각각 6904만 원과 6270만 원에 낙찰돼 합계 1억3천174만 원을 받았다.

이날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용 회장은 “고품질 한우고기 생산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이 대회가 한우개량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협회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유전적 능력에 의한 고품질 한우고기 생산 가능성을 확인했다” 며 “혈통이 확립된 거세한우의 발육 및 도체성적 수집에 의한 개량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목적은 등록·심사·검정사업 등 개량사업에 따른 최종산물을 한우농가에 재확인시켜 개량사업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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