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진단기술 자문위원회 출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가 질병진단분야 산·학·연 협진체계를 구축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10월 30일 가축질병 진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질병진단 기술자문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총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자문위원회에서는 대학교수, 시·도 및 민간 질병진단 담당자, 임상 수의사 등 산·학·연을 망라한 전문가 31명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주이석 동물방역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출범한 위원회가 각 분야별 관련업무 종사자간 인적 네트워크를 확보해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대응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질병진단 업무 효율성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검역검사본부 질병진단 업무현황 소개와 함께 ‘12년 질병진단 실적 보고 및 주요질병 발생상황에 대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앞으로 자문위원회는 전국 또는 지역단위 주요 가축질병 발생시 수시로 소집돼 현안사항에 대한 자문과 토의를 실시하고 평시에는 연 1회 이상 정례 협의회를 통해 질병 진단분야 협진기반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검역검사본부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를 계기로 대내외 소통기반을 활성화하고 현장과 연계한 신속하고 정확한 질병진단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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