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작형 재배면적 작년보다 10% 이상 증가
봄작형 재배면적 작년보다 10% 이상 증가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3.1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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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봄배추 재배면적 평년대비 50% 이상 증가
겨울배추 생산량 작년보다 15%, 평년보다 29% 감소
시설봄배추 재배면적 작년보다 29%, 평년보다 50% 이상 증가
3월 출하량 감소로 도매가격 상품 1만3천원/10kg이 될 것으로 전망
시설봄배추 4월 중순 이후 가격은 하락 전망
노지봄무 재배의향면적 평년보다 5% 적은 수준
월동무 생산량 16만6천 톤으로 작년이나 평년과 비슷한 수준
노지봄무 재배의향면적은 작년보다 13% 증가하나 평년보다는 5% 적은 수준
3월 월동무 출하량 감소로 도매가격은 상품 1만5천원/18kg이 될 것으로 전망
노지봄무가 출하되는 6월 이후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
시설봄당근 재배면적 작년보다 11% 증가
겨울당근 생산량은 평년보다 38%적은 4만8천톤 추정
3월 당근 총공급량 감소로 도매가격은 3만3천원/20kg이 될 것으로 전망
시설봄당근 재배면적은 작년보다 11% 증가
봄양배추 재배의향면적은 작년보다 10% 이상 증가
겨울양배추 생산량은 작년이나 평년보다 30% 감소한 10만 2천 톤으로 추정
3월 산지출하량이 작년보다 30% 적어 도매가격은 상품 6천500원/8kg이 될 것으로 전망
가격이 크게 높았던 2월보다는 25% 이상 하락할 것으로 전망
시설봄양배추와 노지봄양배추 재배의향면적은 작년보다 각각 23%, 10% 증가

배추

▶가격동향= 배추 2월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상품 10kg당 9천710원(중품 5천530원)으로 1월보다 23% 하락했으나 평년 동월보다는 아직도 2배 높은 수준이었다.
순별 가격은 상순에 9천180원(중품 5천480원)에서 중순에 9천960원(중품 5천530원)으로 상승했으나, 하순 9천790원(중품 5천550원)으로 하락했다.
1월에 지속된 한파로 겨울배추 작황이 부진한 상황이다.
하순 가격이 중순보다 낮은 것은 동해로 저장성이 낮은 배추의 출하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생산동향= 겨울배추 재배면적은 작년보다 10% 증가한 5천231ha이나 생육기 기상악화로 단수가 작년보다 23% 감소해 생산량은 작년보다 15%, 평년보다 29%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설봄배추 재배면적은 작년 출하기 가격과 금년 정식기 가격이 높아 작년보다 29%, 평년보다 53% 증가한 4천776ha로 추정된다.
월별 정식면적은 1월에 작년보다 24%, 2월에는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기상여건이 호전되면서 정식시기가 임박할수록 증가폭은 확대됐다.
특히, 호남지역은 시설봄배추 정식기인 1월 하순의 한파로 정식이 7일 이상 지연된 것으로 조사됐다.
3~4월에 주로 정식되는 노지봄배추 재배의향면적은 작년보다 11% 증가하나, 평년보다 8% 감소한 6천758ha가 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작년 출하기와 금년 정식기 가격이 높아 농가들이 재배면적을 늘리려 하기 때문이다.
노지봄배추 월별 정식의향면적은 3월과 4월 모두 11%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3월 하순 4월 상순에 주로 정식할 것으로 나타났다.
추정면적에 평년 단수를 적용할 경우 금년 노지봄배추 생산량은 35만 톤으로 작년보다는 12% 증가하나 평년보다는 8%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출하전망= 겨울배추 3월 출하면적은 재배면적 증가에도 불구하고 작년 동월보다 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12~1월 한파로 겨울배추 출하가 2월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단수는 한파 피해로 작년 동월보다 16%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겨울배추 3월 산지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6% 적고, 단수도 작년보다 16% 감소해 출하량은 작년보다 2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겨울배추 저온저장량은 동해 피해로 저장성이 낮아 작년보다 2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3월에 출하될 저장배추는 작년보다 13%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3월 전체 배추 출하량은 산지출하량과 저장량 감소로 작년 동월보다 16%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4월에 출하될 저장 겨울배추는 작년보다 23%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고, 시설봄배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28%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4월 전체 배추 출하량은 작년보다 약 5%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시설봄배추 2월 평균 포전거래가격은 3.3㎡당 1만6천원으로 작년보다 2배 이상 높고 노지봄배추는 5천500원으로 작년보다 50% 높은 수준에 거래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격전망= 배추 3월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출하량은 감소하나 신선배추와 김치 수입량을 고려할 경우 작년 동월보다 20%, 2월보다는 35% 내외 높은 상품 10kg당 1만3천원(중품 7천500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해 피해 입은 겨울배추 물량이 많아 상품과 중?하품 간 의 격차는 커지며, 중?하품의 가격은 상품보다는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겨울배추 노지 출하가 마무리되고 저장배추 출하가 시작되는 3월 중순 이후 가격은 상순보다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저장 겨울배추가 출하되는 3월 하순~4월 상순에는 가격이 높지만, 시설봄배추 출하가 시작되는 4월 중순 이후 가격 하락세가 뚜렷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기가격전망= 노지봄배추 출하기인 5~6월 가격은 재배면적 증가로 가격이 높았던 작년 동기보다 낮으나, 평년 동기보다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출하지역이 확대되는 6월에는 5월보다 가격 하락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준고랭지 1기작 출하기인 7월 가격은 평년단수를 유지할 경우, 재배면적 증가에 따라 작년보다는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기예보= 3~4월에 겨울배추 저장량 감소로 조기예보 지수는 ‘심각’ 단계로 전망된다.
5월 이후 시설봄배추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조기예보 지수는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동향= 무 2월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상품 18kg당 1만1천840원(중품 9천400원)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상품가격은 전월보다 5% 상승했으나 중품은 비슷했다.
12~1월 지속된 한파로 2월 중순까지 상품성이 낮은 월동무 출하량이 1월보다 증가해 품위 간 가격 격차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순별 가격은 상순에 1만1천350원(중품 8천180원), 중순에 1만2천170원(중품 9천800원), 하순에는 1만1천500원 (중품 9천980원)으로 보합세로 나타났다.

▶생산동향= 2010년산 월동무 재배면적은 3천779ha로 작년보다 8%, 평년보다 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월동무 단수는 초기에는 작황이 양호했으나 12~1월 제주지역의 한파로 작년보다 8%, 평년보다 4% 감소한 4천398kg/10a로 추정된다.
월동무 생산량은 16만6천 톤으로 추정된다. 이는 작년이나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나 작년 11월 전망치 19만6천 톤보다 15% 감소한 것이다.

▶차기작형= 시설봄무 재배면적은 제주 월동무 작황부진으로 시설봄무 출하기 가격 강세가 전망됨에 따라 작년보다 2% 증가한 1,025ha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기?강원이 1%, 충청이 6%, 호남이 3%, 영남이 2%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1~2월 저온으로 충청, 호남 등 일부지역의 파종시기는 작년보다 일주일 정도 지연된 것으로 조사됐다.
평년 단수를 가정한 시설봄무 생산량은 4만2천 톤으로 작년보다 1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표본농가 및 지역모니터 조사결과, 시설봄무 2월 포전거래가격은 작년보다 2천원 높은 3.3㎡당 7천500~8천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작년보다 30% 이상 높은 수준이다.

▶중기선행관측= 노지봄무 재배의향면적은 작년보다 13% 증가하나 평년보다는 5% 감소한 7천398ha가 될 것으로 조사됐다.
노지봄무 재배의향면적은 2010년 11월 조사에서는 작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월동무 작황 부진으로 무가격 강세가 봄철까지 유지될 것으로 예상돼 재배의향면적이 증가하는 것으로 반전됐다.
지역별로는 충청이 13%, 호남이 26% 증가했다.
호남지역의 터널무와 제주지역 노지봄무 재배의향 면적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평년 단수를 가정한 노지봄무 생산량은 27만1천 톤으로 작년보다 6% 증가하나 평년보다는 5%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출하전망= 호남지역의 2010년산 저장 가을무는 예년보다 이른 1월에 출하가 종료된 것으로 조사됐다. 월동무 출하량도 단수 감소로 작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3월 무 전체 출하량은 가을 저장무와 월동무 모두 감소해 작년 동월보다 11%, 평년 동월보다 14%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4월 월동무 출하량은 단수 감소로 작년 동월보다 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4월 시설봄무 출하량은 평년 단수를 적용할 경우 작년 동월보다 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지역에서파종시기가 지연돼 생육기 기상여건이 악화될 경우 출하가 늦어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4월 무 전체 출하량은 작년 동월과 비슷할 것으로 추정됐다.

▶가격전망= 3월 무 상품 18kg당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1만5천원(중품 1만2천원)으로 전월에 비해 상승세로 전망된다. 이는 동해 피해로 상품성 낮은 물량이 대부분 조기 출하돼 월동무 출하량이 작년과 평년보다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순별로는 월동무 저장 작업이 마무리되는 하순으로 갈수록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기가격전망= 4월 무 도매가격은 시설봄무 출하량이 증가하나 월동무 저장 출하량이 감소해 작년과 평년 동월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 가격 강세는 5월까지 지속되나 6월 노지봄무가 출하되면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월에 ‘심각’ 단계였던 조기예보지수는 3월에도 ‘심각’ 단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지봄무 생육기 기상여건이 양호하다면 6월부터 ‘관심’ 단계로 하향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배추
양배추 2월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겨울양배추 생산량 감소로 평년 동월보다 2배 이상 높은 상품 8kg당 9천50원(중품 5천760원)이었다.
한파로 출하가 지연됐던 포전에서 출하가 시작됨에 따라 상순에서 하순으로 갈수록 가격이 하락했다.
2010년산 겨울양배추 생산량은 재배면적 감소와 작황 부진으로 평년보다 30% 적은 10만 2천 여 톤으로 추정된다.
겨울양배추의 만생종 재배비중이 높아 3~4월 출하면적은 1~2월보다 많아질 것으로 조사됐다.
양배추 3월 산지 출하량은 출하면적 감소와 포기당 무게 감량으로 작년 동월보다 2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배추 4월 산지 출하량은 작년 동월보다 1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만생종 재배면적이 작년보다 증가했지만, 2월까지의 작황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양배추 3월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산지 출하량 감소로 평년 동월보다 88% 높은 상품 8kg당 6천500원(중품 4천100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출하 지연된 만생종 양배추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2월보다는 28%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4월에도 작년 동월 대비 출하량 감소폭이 줄어들면서 양배추 가격 하락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봄양배추 재배의향면적은 작년 출하기와 정식기 가격 강세로 작년보다 1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형별로는 시설봄양배추가 23%, 노지봄양배추는 10%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호남과 충청지역이 대파, 감자 등으로 작목 전환돼 감소하나, 신규 농가가 늘어난 영남과 제주지역은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고랭지양배추 재배의향면적은 상대적으로 작년 출하기 가격이 더 높았던 배추 등으로 작목 전환하면서 작년보다 1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근
당근 2월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겨울당근 생산량 감소로 평년 동월보다 70% 높은 상품 20kg당 3만50원(중품 2만3천620원)이었다. 2010년산 겨울당근 생산량은 재배면적 감소와 작황 부진으로 평년보다 38% 적은 4만 8천여 톤으로 추정된다.
3월 하순부터 출하되는 저장당근은 겨울당근 생산량 감소로 작년보다 39%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당근 3월 산지 출하량은 재배면적 감소와 조기 출하로 출하면적이 작년보다 줄어든데다 생육도 부진해 작년 동월보다 37%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당근 3월 수입량은 국내 가격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작년 동월보다 16% 증가한 7천300여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근 3월 총공급량은 산지 출하량 감소로 작년 동월보다 2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근 4월 국내산 당근 출하량은 저장량 감소로 작년동월보다 2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3월 가격은 평년 동월보다 두 배 이상 높을 전망이다. 제주지역 당근 2월 농가판매가격은 상품 20kg당 2만5천원으로 작년 동월보다 두 배 이상 높고 1월보다 25% 상승했다.
당근 3월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국내산 당근 출하량 감소로 작년과 평년 동월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상품 20kg당 3만3천원(중품 2만6천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봄당근 재배의향면적은 파종기 가격강세로 작년보다 4%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시설봄당근 재배면적은 작년보다 11%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충청지역이 배추로 대체되면서 줄어들었지만 영남지역 신규 면적이 늘어났다.
노지봄당근 재배의향면적은 작년보다 다소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충청지역이 작년 출하기 가격 강세로 늘어나고, 영남지역은 대파로 대체되면서 작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시설봄당근 재배면적 증가로 시설봄당근 출하 이후 가격 상승폭은 예년보다 크지 않을 전망이다.
고랭지당근 재배의향면적은 작년보다 2%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농가들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더 높은 대파, 감자 등으로 작목을 전환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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