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 米 첫 모내기
특수 米 첫 모내기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0.05.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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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실용화재단, 특수미 종자사업 시동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전운성)은 오는 25일 재단 창단 후 처음으로 현미쌀용 백진주벼, 양조용 설갱벼, 쌀국수용 고아미벼 등 특수미 8품종에 대한 첫 모내기를 실시한다.
이번 기능성 벼 이앙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된 가공용 벼 신품종의 조기 공급을 위한 증식 사업의 일환으로 강원도 횡성군 공근면 소재 특수미 채종단지에서 실시된다.
실용화재단은 이번에 특수미 채종단지 5.6ha에서 30톤 정도 생산해 전통주 생산업체인 국순당과 안동농협, 정남농협 등 5개의 쌀 가공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올 가을에 채종해 공급할 종자 30톤 물량은 논 면적 750ha에 재배할 수 있는 양으로 2011년도에는 3천750톤의 기능성 및 가공용 원료곡을 쌀 가공업체에 공급할 수 있게 돼 약 75억원의 농가소득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는 이번 종자용 벼 판매로 약 6천만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은기 총괄본부장은 “이번 사업추진을 통해 재단은 순도 높은 고품질의 특수미 종자를 쌀 가공 업체에게 공급하고, 농가는 판로 걱정 없이 일반재배 벼 보다 높은 값에 판매해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 청보리, 헤어리벳치, 고구마, 식용옥수수, 나물콩 등의 종자 공급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이앙작업 후 강원도 횡성군 공근면 소재 위탁 생산농가(단지대표 장영수)와 특수미 보급종 위탁 생산계약 체결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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