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한우자조금 예산 소값안정 ‘총력’
2013년 한우자조금 예산 소값안정 ‘총력’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2.11.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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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예산 16억 ↓, 수급 및 가격안정 117억 8280만원 편성

2013년 한우자조금 예산은 소값 안정에 치중, 총 270억 규모가 될 전망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11월 13일 대전에서 2012년도 제4차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한우자조금 예산 등을 심의했다.

내년도 예산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소값 안정을 위해 도광역시 소비홍보 8억, 한우 알뜰판매장 개설 10억, 한우가격연동제 6500만원, 한우소비촉진행사에 80억 등이 책정됐다.

자조금관리위원회는 총 예산은 270억3400만원 규모로 올해 예산에 비해 16억원 감소했지만 소값안정을 위해 지난해보다 8610만원이 증가한 총 117억 828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총 예산은 농가거출금 152억원, 정부지원금 72억8000만원, 2012년도 자조금사업 이월금액 45억5000여만원을 포함한 270억 규모로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최근 국제곡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워진 한우산업을 위해 이 같이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보인다.

내년 예산의 신규 추진사업으로는 한우문화공모전(격년사업) 1억, 민속소싸움대회지원 2억7백만원, 전국대학생 한우품질평가대회 5000만원, 한우발전 세미나 4100만원, 한우알림 순회공연 1억 등이 편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유통업자들과의 연계도 중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유통업자 홍보비 지원에 기존 3000만원의 예산에 1000만원을 더해 4000만원을 책정하기로 의결했다.

관리위원회는 이날 논의를 통해 수정 보완된 내용으로 대의원 총회를 열어 최종 예산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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