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개 기관 중 최상위 그룹(3개)으로 평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가 축산식품 유해잔류물질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네덜란드 식품안전연구원(RIKILT)이 주관하는 국제 비교숙련도시험에 참가해 38개 기관 중 최상위 그룹으로 평가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RIKILT는 유럽연합(EU)의 동물용 의약품 및 기타 유해잔류물질 분석에 대한 국제표준실험실로 매년 국제비교숙련도시험 프로그램을 주관, 세계 각국 정부 및 민간 실험실에서 참여해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기관이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38개 참가기관 중 분석시료에 잔류된 동물용의약품 5종을 모두 검출하고 잔류량을 정확하게 분석한 최상위 그룹은 서울지역본부(유해물질검사과)를 포함한 3개 기관(실험실)이었다.
검역검사본부는 앞으로 축산식품 중 유해잔류물질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고 정밀검사 결과의 국제적인 공신력 제고를 위해, 국제비교숙련도프로그램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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