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겨울철 농업재해대책 총력
고성군 겨울철 농업재해대책 총력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2.11.29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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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한파 대비 사전·사후 대책 마련

고성군은 지난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겨울철 자연재해로부터 농업 시설물과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농업재해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대설, 한파 등 겨울철에 발생하는 주요 농업재해로 농작물 및 비닐하우스·인삼재배시설·축사 등에 피해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겨울철 농업재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겨울철 재해 사전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농정산림과 4팀과 외부팀으로 나눠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기상특보 발령시 비상근무 체제로 신속히 전환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급작스런 폭설과 기온하강에 의한 한파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건설방재과, 농업기술센터, 읍·면, 농협 등 공조체제를 구축해 재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관내 분야별 농가현황으로 비닐하우스 시설 농가는 263가구 1375동, 인삼재배시설 18.3㏊, 축산 농가 494가구 8243두로 각 농가에 홍보 안내문 발송 및 시설물 사전 점검·정비 등 농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적극 홍보해 사전예방에 노력하고 재해발생시 군청 및 읍·면으로 피해신고에 철저를 당부하는 등 농업분야 재해발생 시 신속한 피해조사와 복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대설 한파 등에 대비해 사전·사후 대책을 철저히 마련해 농업인의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농가에서도 겨울철 농작물을 수시 점검하고 비닐하우스 및 축사의 시설 보강하는 등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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