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금질병 원천 차단한다”
“가금질병 원천 차단한다”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2.12.0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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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검사본부, 전문가 협의회 개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가 가금질병에 대한 국내 발생현황을 점검하고 축산관련단체 및 농가에 의해 제기되는 현장 문제점 등을 논의했다.

검역검사본부는 11월 28일 가금 사육농가, 동물병원, 학계 및 축산단체 등 외부전문가 10명을 포함한 총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제 2차 가금분야 분야별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검역검사본부에서 제시한 ‘종계장·부화장 방역관리요령’ 개정을 통한 원종계에서의 우선적 닭 마이코플라즈마병과 주요 파라티푸스감염증 근절 방안에 대해 업계가 참여하는 포럼 및 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 협의안을 도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검역검사본부는 또 최근에 확인된 특이한 질병사례로 조류보툴리즘 발생사례를 소개해 정확한 진단 및 방역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검역검사본부 관계자는 “보툴리즘 독소는 쥐의 생체실험을 통해 진단할 수 있으며 보툴리즘은 외부환경에 존재하지만 산소가 없는 상태, 즉 혐기적 조건이 충족됐을 때만 균이 증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뉴캐슬병방역실시요령’에 따른 혈청검사 대상 및 검사방법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험연구사업 수행을 추진키로 했으며 가금인플루엔자 방역에 대한 공동 노력을 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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