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돼지 구제역 ‘양호’
전북, 돼지 구제역 ‘양호’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2.12.0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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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청검사 결과, 항체생성율 85%

축산위생연구소에서 구제역 백신접종 강화를 위해 실시한 전라북도의 돼지 일제 혈청검사 결과 항체생성율이 85%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11월 12일부터 30일까지 19일간 3632두(227호)를 검사한 결과 양성 3101두인 85%의 항체생성율을 보였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최근 중국과 대만의 구제역 재발생과 겨울철 구제역 방역에 매우 중요한 시점을 맞아서 소에 비해 백신항체 형성율이 부진한 돼지농가의 백신접종 상태를 긴급 점검한 결과다.

축산위생연구소장은 “작년 구제역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야외바이러스에 의한 항체가 지속 검출(‘12년도 전국 49건)되고 있다”며 “우리도 축산업의 안정적인 기반 구축과 청정화 유지를 위해 농가에서 백신을 철저히 해 줄 것과 발생지역에서 가축 구입을 최대한 자제하고 소독 등 차단방역 조치, 의심축 발생시 지역 축산당국이나 축산위생연구소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2년 전북도 축종별 백신접종 항체형성율은 소가 98%, 돼지 번식돈 79%, 비육돈 51%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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