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종돈산업발전 세미나 성료
2012 종돈산업발전 세미나 성료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2.12.11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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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한돈산업 종돈산업이 해답

 

한국종돈업경영인회(회장 장성훈)는 11월 29일 대전 유성구 소재 아드리아호텔에서 ‘지속성장 가능한 한돈산업 종돈산업에 답이 있다’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장성훈 회장 인사말을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해 종돈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산업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않은면 점차 경쟁력을 잃어갈 뿐만 아니라 도태될 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며 “현실 속에서 종돈산업의 나아갈 방향과 우리나라 한돈산업 속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종돈장(AI센터)의 미래와 현재의 모습이 개선돼야 종돈장이 한돈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병모 한돈협회장도 “우리와 경쟁하고 있는 EU회원국들은 평균 25두의 MSY를 기록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MSY 15두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생산성을 확보하기 위해 무엇보다 종돈산업의 발전이 토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회장은 “종돈개량을 통해 PSY 1두가 증가하면 MSY 0.85두가 향상되고 MSY 1두 증가는 생산비 1만원을 절약시키고 사료요구율 0.1을 개선한다면 비육돈 두당 사료비를 약 6000원 가량 낮출 수 있다”며 “협회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국내 종돈의 산자수를 현재 10.5두에서 13.5두 이상으로 향상시키고 사료요구율도 3.1에서 2.85이하로 개량하는 목표를 세웠다”고 전했다.

이어 주제를 발표한 한돈협회 정선현 전무는 종돈업 발전 방향 제언을 통해 “산·학·연이 일체가 되는 종돈을 통합 관리할 실행기구가 필요하다”며 “종돈위원회를 만들어 기존조직은 행정조직으로 하고 연구기능과 실행기능을 가진 국가단위 통합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서재호 사무관은 “누구나 아는 이야기지만 양돈산업이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고품질의 돼지고기를 저렴하게 생산해야 한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종돈장에서 양돈농가가 요구하는 종돈개량은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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