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의 힐링푸드, 풀사료’
‘축산업의 힐링푸드, 풀사료’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2.12.11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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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RDA Interrobang’ 제88호 발간

최근 국제곡물가격 상승으로 인한 사료비 상승, 가축분뇨처리 문제 등 축산업의 현안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서 풀 사료의 자급생산의 중요성과 미래가치를 강조했다.

최근 이상기후와 바이오에너지 사용 확대 등으로 인해 과거처럼 싼 가격에 사료곡물을 수입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졌으며 국제 곡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곡류사료의 대안으로 풀 사료의 국산화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자급 풀 사료의 생산과 이용이 활성화되고 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질 좋은 풀 사료의 충분한 공급은 건강한 가축을 키울 수 있어 축산물의 품질을 높이고 경영비를 절감하는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겨울철의 휴경지나 유휴지를 활용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 풀 사료 생산은 미래농업이 추구해야 할 ‘자원순환형 농업’의 중요한 고리로서의 역할과 국내 식량자급률과 농가소득의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여지도 충분하다. 또한 풀 사료의 생산 공간은 아름다운 경관, 교육, 휴양처 등 여가 생활의 공간을 제공하며 토양침식과 홍수의 방지, 대기정화 등 환경보전의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농진청은 ‘RDA Interrobang’ 제88호 ‘축산업의 힐링푸드, 풀사료’를 통해 풀 사료 생산의 개념과 역사, 풀 사료 시장의 대내외적인 환경변화, 풀 사료의 중요성과 풀 사료 생산의 다양한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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