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교육 통한 자신감 향상” 졸업생 ‘이구동성’
100시간이 넘는 농업 교육을 통해 자신감이 향상됐다고 다산삼농대학 졸업생들이 입을 모았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2월 6일 농업기술원 농업과학교육관 강당에서 ‘제2기 경기다산삼농대학 졸업식’을 거행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중농정책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작년부터 농업인 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경기농기원은 작년 1기 5개 과정 127명 졸업생 배출 했으며 올해 2기 6개 과정 13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교육생들은 신규농업과, 농업전문강사양성과, 병해충전문가양성과, G-농산물리더과, 향토음식소믈리에과, 창업지원과에서 1년 동안 100시간이 넘는 교육을 받았다.
졸업생 농업전문강사양성과 한미경(54) 학생은 “교육을 통해 한숨만 쉬는 농업에서, 웃을 수 있고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농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고, 또한 농업현장에 도움이 되는 교육으로 농가소득에도 연결시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농업기술원 임재욱 원장은 “생업의 바쁜 시간을 쪼개서 열정적으로 교육에 임한 졸업생들을 보면서 경기농업의 희망을 볼 수 있었으며 배우고 익힌 것들을 묻어두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실천해 농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농기원은 내년에도 경기농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제3기 경기다산삼농대학을 운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농축유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