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파격 세일 전국에서 진행 중
한우 파격 세일 전국에서 진행 중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3.1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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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심 1등급 100g에 이마트 4천800원
GS리테일 3천980원

구제역이 장기화되면서 명절 이후 연중 최대 비수기를 맞은 한우산업이 위기극복을 위한 한우 가격 파격 세일을 전국에서 진행 중이다.
이미 지난달부터 이마트 등 대형 할인매장에서는 1등급 한우등심을 4천800원(100g)에 판매하기 시작했고, 이어 GS리테일 등은 3천980원대 1등급 한우등심을 내 놔 품절되는 등 인기를 끈 바 있다.
최근에는 소셜커머스를 이용한 한우 반값 할인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쿠팡, 티켓몬스터 등에서는 수시로 한우음식점 메뉴를 50%에 할인판매하고 있으며 전국한우협회가 운영하는 ‘한우먹는 날’에서도 ‘프라이스비(www.pricebee.co.kr)’를 통해 반값 한우세트를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판매했다.
지역적으로도 구제역으로 침체된 한우농가를 살리기 위한 할인을 시작했다. 충남 당진 합덕 한우단지는 기존 가격 대비 최대 25%까지 세일중이며, 한우 1+등급 불고기 600g을 1만4천원에 판매하고, 당진축협 등도 일제히 가격을 인하해 불고기 600g에 9천900원, 국거리 등 정육부위를 600g에 1만3천500원에 할인 판매하고 있다. 인천 부평동의 한우 음식점 ‘한우나들이’도 1인분에 1만9천800원으로 한우구이를 무제한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한우 파격 할인행사는 할인된 가격으로 우수한 한우고기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며 “지금 한우농가들이 구제역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한우를 공급하여 한우산업의 재기와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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