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잣나무 숲’ 체험시설 개장 눈앞
국내 최대 규모 ‘잣나무 숲’ 체험시설 개장 눈앞
  • 이관우 기자
  • 승인 2012.12.2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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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13년 ‘잣향기푸른교실, 치유의 숲’

2013년 10월 국내 최대의 잣나무 숲을 이용한 ‘숲체험 및 편의시설’이 경기도 가평에 탄생한다.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가평군 상면 행현리 산92-1번지 일원에 현재 2013년 개장을 목표로 ‘잣향기푸른교실, 치유의 숲’ 마무리 시설공사가 한창이라고 12월 18일 밝혔다.
‘잣향기푸른교실, 치유의 숲’ 조성사업은 국내 최대의 잣나무숲을 활용해 도민들에게 숲체험ㆍ산림문화교육장 제공과 산림치유 활동을 통한 도민건강을 증진시키고자 1679ha 면적에 국비 29억5000만원, 도비 70억4700만원 등 총 99억9700만원을 투입해 지난 2005년 착공, 오는 2013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75%다.
현재 이곳은 300㏊에 달하는 도유림에 12만여 그루의 아름드리 83년생 잣나무 숲이 하늘을 가릴 정도로 울창하게 자라고 있어 방문객들로 하여금 저절로 감탄사를 자아내게 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수도권에 위치한 잣향기푸른교실과 치유의 숲은 접근성이 좋아 서울에서 1시간 내에 방문할 수 있다”며 “일상생활에 지친 도민들이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잣나무 숲에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숲을 이해하고 명상과 산림욕 등 산림치유 활동을 통해 면역력을 높여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곳에 도민들의 체험관광과 건강관리를 위해 △산림문화ㆍ자연관찰ㆍ목공예 체험 △건강측정 △명상 △숲길걷기 등 숲체험·산림치유 통합운영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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