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시․군 600명 대상 교육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12월 20일부터 3일간 일본 사과 전문가를 초청해 안동, 문경시 등 6개 시․군을 순회하며 사과수출농가 600명을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수출사과의 상품성 향상을 통한 경북사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농가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다.
강사로 초청한 구로다 야수마사씨(黑田恭正, 57세)는 해발고도, 기온 등 사과재배환경이 경북과 비슷한 이바라기현에서 30년째 사과원을 경영하고 있으며 아오모리현, 이바라기현, 경북 문경, 경기도 가평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기술보급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기간 중 적화, 적과작업, 토양 및 질병관리 등 이론과 현장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경북도 노순홍 식품유통과장은 “강사로 초청된 구로다 야수마사씨는 지역 사과 재배여건 및 현황을 잘 알고 있어 수출농가 재배기술 향상에 많은 보탬이 될 것”이라며 “향후 사과뿐만 아니라 배, 파프리카 등 수출주력품목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전문가 초청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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