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위해 잔류물질 정보공개
축산물 위해 잔류물질 정보공개
  • 김재민 기자
  • 승인 2013.01.0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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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농약․환경오염물질 등 30종

축산물에 잔류가능성이 높은 물질을 확인 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소비자 등에 공개됐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축산물에 잔류될 가능성이 높은 주요 잔류화학물질 30종의 위해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위해정보는 모든 정보를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프로파일 형식으로 호서대 정상희 교수와 협력해 제작했다.
대상 잔류화학물질은 △독성이 강해 사용 금지된 니트로푸란 및 축산현장에 사용량이 많은 테트라싸이클린 등 동물용의약품 20종 △축산환경으로부터 축산식품에 잔류될 수 있는 엔도설판, 다이옥신 등 농약 및 환경오염물질 10종으로 현재 축산물에서 중점 관리되고 있는 물질들이다.
위해프로파일에는 △물질의 특성 △동물 및 인체에 대한 위해성 △분석방법 △노출량 △위해도 평가결과 △안전관리기준 △저감화 방안 △위해사고 이력 및 대처법 등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요약 정보(Outline)와 전문가 수준의 자세한 프로파일 정보(Full profile)가 함께 포함돼 있다.
특히 오염 및 잔류 사례를 소개하고 저감화 방안을 제시하고 있어, 식육 및 유제품의 안전을 걱정하는 소비자 뿐 아니라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는 농가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향후 축산식품에 잔류될 가능성이 있는 물질의 위해정보를 계속해서 추가하는 동시에, 이들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위해프로파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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