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약품 내수보다 수출에 주력
동물약품 내수보다 수출에 주력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3.01.1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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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관 공조·R&D 투자

동물약품협회(회장 강석진)가 올해는 해외시장 진출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협회는 1월 9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한국동물약품협회 자문위원단 및 임원 신년 교례회’를 개최하고 업계 관계자들과 화합과 교류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강 회장은 “지난해 세계적 경기불황과 환율 하락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동물약품 수출은 2011년 1억불을 달성, 2012년 1억4000만 불을 목전에 두는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며 “올해는 동물약품산업을 지속성장이 가능한 수출 전략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한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와 관련 지난해 말 각 국가별 약품 현황과 등록 절차 등을 포함하는 ‘동물용의약품 수출 가이드 라인’이라는 연구용역을 진행한 바 있다.

이 책자는 해외로 진출하려는 신규 업체들 뿐만 아니라 기존 진출업체들에게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동약협 곽형근 부회장도 “올해 동약협회가 주력해야할 부분은 수출과 R&D 분야”라며 “지난해 수출에 대한 가능성을 봤고 올해도 수출지원업무에 총력을 기울일 뿐만 아니라 농식품부, 검역검사본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등과 협조해 제품의 질적향상과 신제품 개발 등 R&D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협회 관계자는 “동물약품협회가 올해 처음으로 151억의 예산을 따내 업계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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