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잔류물질 30종 위해정보 공개
축산물 잔류물질 30종 위해정보 공개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3.01.10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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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용의약품 20종, 환경오염물질 10종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축산물에 잔류될 가능성이 높은 주요 잔류화학물질 30종의 위해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위해정보는 소비자·축산농가·전문가 등이 필요한 위해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고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프로파일 형식으로 호서대 정상희 교수와 협력해 제작한 것.

대상 잔류화학물질은 △독성이 강해 사용 금지된 니트로푸란 및 축산현장에 사용량이 많은 테트라싸이클린 등 동물용의약품 20종 △축산환경으로부터 축산식품에 잔류될 수 있는 엔도설판, 다이옥신 등 농약 및 환경오염물질 10종으로 현재 축산물에서 중점 관리되고 있는 물질들이다.

위해프로파일에는 물질의 특성, 동물 및 인체에 대한 위해성, 분석방법, 노출량, 위해도 평가결과, 안전관리기준, 저감화 방안, 위해사고 이력 및 대처법 등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요약 정보(outline)와 전문가 수준의 자세한 프로파일 정보(full profile)가 함께 포함돼 있다.

특히 오염 및 잔류 사례를 소개하고 저감화 방안을 제시하고 있어 식육 및 유제품의 안전을 걱정하는 소비자 뿐 아니라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농가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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