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첫 검출
전북,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첫 검출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3.01.10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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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1N1)pdm09형 바이러스 1주 검출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진태)은 전북 지역에서 처음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1건이 검출됐다고 1월 7일 밝혔다.

이번에 검출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전북지역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 감시사업 협력의료기관 중 전주, 군산 지역에서 지난해 12월 31일과 2013년 1월 1일 내원한 환자 17명으로부터 채취된 검체에서 검출된 것으로 A(H1N1)pdm09형 바이러스 1주가 검출된 것.

A(H1N1)pdm09형 바이러스는 지난 2009년에 대유행을 일으켰으나 2011년과 지난해 절기에는 전국적으로 1건도 검출되지 않았던 형이다.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는 이미 지난주 대전시, 전남도, 경남도, 강원도 지역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지난 2일 인플루엔자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인플루엔자는 급성 호흡기 감염 질환으로 통상 12월과 1월 사이에 1차 유행이 있고 다음해 3월과 4월에 2차 유행이 발생한다. 특히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이 일어나므로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과 기침 에티켓(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을 잘 지켜야 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대상자에 대한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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